신세계, 8∼9월 실적 회복 전망-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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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2일 신세계에 대해 실적이 지난달에는 부진했지만 이달과 9월의 경우 호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만원(11일 종가 52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신세계의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496억원, 83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4%, 4.8% 늘었다"면서도 "신세계마트 합병효과를 감안하면 영업이익의 경우 실질적으로 역성장했고, 날씨로 인해 할인점 매출이 6%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달 들어 지난달 이연된 수요가 소비로 나타나면서 할인점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해 9월은 경기 부진이 본격화되면서 할인점 실적이 위축되기 시작됐지만, 올해 9월은 경기 회복 국면에 있다는 점에서 9월 이후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낮은 이자율 수준과 자산 가격 회복 등 우호적인 여건 하에 소비가 하반기 동안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경기영향을 받았던 할인점 매출이 빠르게 정상화되며 할인점 비중이 높은 신세계의 하반기 이익 모멘텀(계기)이 강해질 전망"이라며 "지난달 부진한 실적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하락할 경우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신세계의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496억원, 83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4%, 4.8% 늘었다"면서도 "신세계마트 합병효과를 감안하면 영업이익의 경우 실질적으로 역성장했고, 날씨로 인해 할인점 매출이 6%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달 들어 지난달 이연된 수요가 소비로 나타나면서 할인점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해 9월은 경기 부진이 본격화되면서 할인점 실적이 위축되기 시작됐지만, 올해 9월은 경기 회복 국면에 있다는 점에서 9월 이후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낮은 이자율 수준과 자산 가격 회복 등 우호적인 여건 하에 소비가 하반기 동안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경기영향을 받았던 할인점 매출이 빠르게 정상화되며 할인점 비중이 높은 신세계의 하반기 이익 모멘텀(계기)이 강해질 전망"이라며 "지난달 부진한 실적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하락할 경우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