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계열의 의류기업 캠브리지가 코오롱패션을 합병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캠브리지 주가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캠브리지는 전날보다 550원(4.15%) 오른 1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47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 기록도 새로 썼다.

캠브리지는 전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비율 1대 0.97로 코오롱패션을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회사측은 백화점 남성복 중심의 사업영역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남성 및 여성복, 제화, 액세서리 등의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갖고 있는 코오롱패션과 합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