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를 인터넷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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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골목길 향수’‘아날로그 판매원’ 이미지를 갖고 있는 ‘야쿠르트아줌마’가 IT(정보기술)와 손을 잡기 시작했다.
한국야쿠르트는 12일 자사 발효유,우유 제품을 이달부터 오픈마켓 ‘옥션’과 ‘G마켓’을 통해 주문할 수 있도록 제휴했다고 밝혔다.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주문하면 야쿠르트아줌마가 고객에게 직접 전달해 주게 된다.이를 통해 매달 3000명 이상의 신규 고객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최동일 야쿠르트 홍보팀장은 “인터넷을 통해 주문 경로를 확대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고 오픈마켓은 식음료 판매영역 확산에 탄력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인터넷 주문 건수 중 30%는 선물용으로 구매할 것으로 보고 야쿠르트아줌마를 ‘최전방 정(情) 메신저’로 내세울 계획이다.주문시 메시지를 입력하면 야쿠르트아줌마가 자필로 편지를 써서 고객에게 제품과 함께 전달하는 방식이다.휴대폰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는 느낄 수 없는 ‘인간미’를 야쿠르트아줌마가 해결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한국야쿠르트는 그동안 가정 전달 판매채널을 통한 사업을 주로 전개해 왔으나 최근 들어 IT업체와의 제휴를 활발히 하고 있다.지난 5월에는 KT의 통합브랜드인 쿡(QOOK)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고,올 연말께 PDA 단말기를 활용한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한국야쿠르트는 12일 자사 발효유,우유 제품을 이달부터 오픈마켓 ‘옥션’과 ‘G마켓’을 통해 주문할 수 있도록 제휴했다고 밝혔다.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주문하면 야쿠르트아줌마가 고객에게 직접 전달해 주게 된다.이를 통해 매달 3000명 이상의 신규 고객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최동일 야쿠르트 홍보팀장은 “인터넷을 통해 주문 경로를 확대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고 오픈마켓은 식음료 판매영역 확산에 탄력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인터넷 주문 건수 중 30%는 선물용으로 구매할 것으로 보고 야쿠르트아줌마를 ‘최전방 정(情) 메신저’로 내세울 계획이다.주문시 메시지를 입력하면 야쿠르트아줌마가 자필로 편지를 써서 고객에게 제품과 함께 전달하는 방식이다.휴대폰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는 느낄 수 없는 ‘인간미’를 야쿠르트아줌마가 해결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한국야쿠르트는 그동안 가정 전달 판매채널을 통한 사업을 주로 전개해 왔으나 최근 들어 IT업체와의 제휴를 활발히 하고 있다.지난 5월에는 KT의 통합브랜드인 쿡(QOOK)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고,올 연말께 PDA 단말기를 활용한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