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AT] 출제빈도 높은 경제개념…기회비용ㆍ실업률은 '약방에 감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사영역은 경제신문으로 대비
테냇 홈피서 기출문제 참고를
테냇 홈피서 기출문제 참고를
테샛을 꾸준히 응시한 수험생들은 그다지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당장 응시하려는 수험생들은 시험기간이 별로 남지 않아 당황할 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 출제된 기출 문제들이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 공개돼 있어 이들을 적극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경제신문을 열심히 읽으면 시사분야와 상황 판단영역을 커버할 수가 있어 테샛의 가장 중요한 교재이다.
수험생들 대부분이 시사 영역의 평균점수가 약하게 나오고 있다. 이는 시사 이슈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맨큐의 경제학을 비롯한 경제 교과서를 정독하는 일은 필수이며 이밖에 4회 시험부터 강화한 경영과 비즈니스 과목 준비를 위해 회계나 재무의 기초원리 등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는 시험을 앞두고 1,2,3회 문제를 토대로 출제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개념들을 경제 이론과 시사 영역으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 기회비용
기회비용은 3회에 걸쳐 한번도 빠짐없이 나온 문제다. 모든 경제 상황에서 판단의 기본이 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선택 가능한 상황에서 경제 주체가 어느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포기하는 다른 기회의 가치를 기회비용이라고 한다. 의사결정을 할 때 고려대상에서 제외해야 하는 성격의 매몰비용(sunk cost)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한계 비용' 개념도 반드시 익혀두자.
● 실업률
실업률을 계산하는 공식은 테샛에서 빠짐없이 출제되고 있다. 실업률은 경제활동 인구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경제활동 인구는 15세 이상의 성인 중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학생,주부,구직을 포기한 사람은 경제활동 인구에 포함되지 않는다. 군인,공익근무요원,형이 확정된 교도소 수감자,외국인 등도 경제활동 인구에서 제외된다. 문제는 응용능력이다. 구체적인 상황을 주고 실업률을 계산하라고 하면 의외로 많이 틀린다.
● 도덕적 해이와 역선택
정보 비대칭에서 비롯되는 도덕적 해이와 역선택 역시 자주 출제되는 분야다. 도덕적 해이란 불완전하게 감시를 받는 사람이 부정직하거나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대리인이 사용자를 위해 임무를 수행할 때 발생하는 문제다. 역선택은 정보가 없는 쪽에서 관찰할 수 없는 숨겨진 속성이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초래하는 상황을 말한다.
● 공공재와 공유자산
사적 재화는 배제성과 경합성을 가진 재화인 데 반해 공공재(Public goods)는 배제성도 없고 경합성도 없는 재화다. 배제성이란 '한 사람이 소비하면 다른 사람이 소비하지 못하는 속성'을,경합성은 '한 사람이 소비하면 다른 사람의 소비가 줄어드는 속성'을 말한다. 국방 경찰 같은 공공서비스를 생각해 보자.공유자산은 공공재와 달리 소비가 비배제적이지만 경합적인 경우를 말한다. 환경 문제를 분석하는 중요한 개념이다.
● GDP 등 거시 지표
국내총생산(GDP)은 거시경제 뉴스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개념이다. GDP 결정방정식을 암기해 두고 현재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이에 맞춰 설명해 보자.GDP · GNP · GNI 등의 차이점도 분명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다.
● 탄력성
탄력성은 가격이나 소득의 변화에 대해 수요 공급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도를 말한다. 상품의 가격(또는 소득)이 조금 변하는데 해당 상품의 수요가 아주 크게 변하면 수요의 가격(또는 소득) 탄력성이 크게 된다. 생필품 사치품 열등재 등을 가격탄력성 소득탄력성 등의 개념과 연계시켜 이해할 필요가 있다.
● 인플레이션
화폐공급과 물가 이자율 환율과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경제학의 기본이다.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최근 세계 각국은 과감한 확대 통화정책을 폈다. 기존의 기준금리 인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금융기관이 발행한 채권을 직접 매입하는 등 양적 확대 정책을 펴고 있다. 이때 세계시장의 금리와 환율의 흐름,인플레이션의 흐름 등을 체크해보자.시사 주요 개념은 20일자에 싣는다.
오춘호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ohchoon@hankyung.com
4회 테샛 17일 원서마감
수험생들 대부분이 시사 영역의 평균점수가 약하게 나오고 있다. 이는 시사 이슈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맨큐의 경제학을 비롯한 경제 교과서를 정독하는 일은 필수이며 이밖에 4회 시험부터 강화한 경영과 비즈니스 과목 준비를 위해 회계나 재무의 기초원리 등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는 시험을 앞두고 1,2,3회 문제를 토대로 출제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개념들을 경제 이론과 시사 영역으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 기회비용
기회비용은 3회에 걸쳐 한번도 빠짐없이 나온 문제다. 모든 경제 상황에서 판단의 기본이 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선택 가능한 상황에서 경제 주체가 어느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포기하는 다른 기회의 가치를 기회비용이라고 한다. 의사결정을 할 때 고려대상에서 제외해야 하는 성격의 매몰비용(sunk cost)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한계 비용' 개념도 반드시 익혀두자.
● 실업률
실업률을 계산하는 공식은 테샛에서 빠짐없이 출제되고 있다. 실업률은 경제활동 인구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경제활동 인구는 15세 이상의 성인 중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학생,주부,구직을 포기한 사람은 경제활동 인구에 포함되지 않는다. 군인,공익근무요원,형이 확정된 교도소 수감자,외국인 등도 경제활동 인구에서 제외된다. 문제는 응용능력이다. 구체적인 상황을 주고 실업률을 계산하라고 하면 의외로 많이 틀린다.
● 도덕적 해이와 역선택
정보 비대칭에서 비롯되는 도덕적 해이와 역선택 역시 자주 출제되는 분야다. 도덕적 해이란 불완전하게 감시를 받는 사람이 부정직하거나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대리인이 사용자를 위해 임무를 수행할 때 발생하는 문제다. 역선택은 정보가 없는 쪽에서 관찰할 수 없는 숨겨진 속성이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초래하는 상황을 말한다.
● 공공재와 공유자산
사적 재화는 배제성과 경합성을 가진 재화인 데 반해 공공재(Public goods)는 배제성도 없고 경합성도 없는 재화다. 배제성이란 '한 사람이 소비하면 다른 사람이 소비하지 못하는 속성'을,경합성은 '한 사람이 소비하면 다른 사람의 소비가 줄어드는 속성'을 말한다. 국방 경찰 같은 공공서비스를 생각해 보자.공유자산은 공공재와 달리 소비가 비배제적이지만 경합적인 경우를 말한다. 환경 문제를 분석하는 중요한 개념이다.
● GDP 등 거시 지표
국내총생산(GDP)은 거시경제 뉴스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개념이다. GDP 결정방정식을 암기해 두고 현재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이에 맞춰 설명해 보자.GDP · GNP · GNI 등의 차이점도 분명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다.
● 탄력성
탄력성은 가격이나 소득의 변화에 대해 수요 공급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도를 말한다. 상품의 가격(또는 소득)이 조금 변하는데 해당 상품의 수요가 아주 크게 변하면 수요의 가격(또는 소득) 탄력성이 크게 된다. 생필품 사치품 열등재 등을 가격탄력성 소득탄력성 등의 개념과 연계시켜 이해할 필요가 있다.
● 인플레이션
화폐공급과 물가 이자율 환율과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경제학의 기본이다.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최근 세계 각국은 과감한 확대 통화정책을 폈다. 기존의 기준금리 인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금융기관이 발행한 채권을 직접 매입하는 등 양적 확대 정책을 펴고 있다. 이때 세계시장의 금리와 환율의 흐름,인플레이션의 흐름 등을 체크해보자.시사 주요 개념은 20일자에 싣는다.
오춘호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ohchoon@hankyung.com
4회 테샛 17일 원서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