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日 태양광시장 진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닉스에 발전시스템 공급
LS산전이 12일 일본 태양광 발전회사인 사닉스와 연간 15㎿(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국내 업체로는 처음 일본 태양광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사닉스로부터 매년 600억원을 받고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모듈과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모니터 프로그램 등을 일괄 공급한다.
정주환 LS산전 신재생에너지사업부장은 "당장의 수주 규모는 크지 않지만 미쓰비시,산요,교세라 등 내로라 하는 현지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일본 태양광 시장에 한국 기업이 자체 기술로 처음 진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사닉스는 LS산전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일반 가정 약 5000세대에 적용할 예정이다.
그간 국내 업체들은 품질 규제 등에 가로막혀 일본 시장 진출이 어려웠다.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핵심 부품인 모듈마저 일본 업체로부터 수입해올 정도로 기술 기반이 약한 것도 문제였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정주환 LS산전 신재생에너지사업부장은 "당장의 수주 규모는 크지 않지만 미쓰비시,산요,교세라 등 내로라 하는 현지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일본 태양광 시장에 한국 기업이 자체 기술로 처음 진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사닉스는 LS산전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일반 가정 약 5000세대에 적용할 예정이다.
그간 국내 업체들은 품질 규제 등에 가로막혀 일본 시장 진출이 어려웠다.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핵심 부품인 모듈마저 일본 업체로부터 수입해올 정도로 기술 기반이 약한 것도 문제였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