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KB금융회장 취임후 첫 해외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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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KB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취임 후 첫 해외 기업설명회(IR)에 나섰다. KB금융 관계자는 12일 "황 회장이 11~13일 2박3일 일정으로 홍콩 네덜란드 등을 방문해 투자자들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각국의 주요 주주들에게 현재 진행하고 있는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은행 · 주택은행 합병 후 처음 실시하는 증자인 데다 금액도 크기 때문에 주요 투자자들을 직접 만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황 회장은 네덜란드에서 KB금융그룹의 2대 주주(지분율 5.05%)인 ING그룹을 방문,얀 호먼 회장 등과 면담할 계획이다. ING그룹은 KB생명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는 등 KB금융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호먼 회장이 오는 9월 초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기도 하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특히 황 회장은 네덜란드에서 KB금융그룹의 2대 주주(지분율 5.05%)인 ING그룹을 방문,얀 호먼 회장 등과 면담할 계획이다. ING그룹은 KB생명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는 등 KB금융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호먼 회장이 오는 9월 초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기도 하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