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리스크가 없다"…목표가↑-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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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3일 빙그레에 대해 가치주로서의 매력이 충분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민정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빙그레의 매출은 유제품과 빙과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했다"고 전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 하락했는데, 이는 프리미엄 제품인 '끌레도르' 등의 매체광고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작년 2분기 112억원이었던 광고비가 올 2분기엔 152억원으로 35.4%나 늘었다"고 했다.
그는 "광고비가 늘긴 했으나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광고 투자를 통해 광고 이전 20~30% 성장했던 프리미엄 제품군이 현재는 60~70% 가량 성장하고 있어 이 부문이 회사의 올해 연간 목표치를 웃돌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빙그레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1%와 17.2% 증가한 6180억원과 62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경기 부침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매출추이와 이익률 개선, 곡물가격과 환율 등 외생변수에 체력적으로 강한 비용구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배당성향 등을 고려할 때 가치주로서의 매력은 충분하다"며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더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민정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빙그레의 매출은 유제품과 빙과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했다"고 전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 하락했는데, 이는 프리미엄 제품인 '끌레도르' 등의 매체광고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작년 2분기 112억원이었던 광고비가 올 2분기엔 152억원으로 35.4%나 늘었다"고 했다.
그는 "광고비가 늘긴 했으나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광고 투자를 통해 광고 이전 20~30% 성장했던 프리미엄 제품군이 현재는 60~70% 가량 성장하고 있어 이 부문이 회사의 올해 연간 목표치를 웃돌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빙그레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1%와 17.2% 증가한 6180억원과 62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경기 부침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매출추이와 이익률 개선, 곡물가격과 환율 등 외생변수에 체력적으로 강한 비용구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배당성향 등을 고려할 때 가치주로서의 매력은 충분하다"며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더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