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현대증권에 대해 양호한 실적으로 브로커리지의 영업력을 입증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장효선 연구원은 "현대증권은 예상대로 견조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주식수탁 시장점유율이 성장했고 IB(투자은행) 부문의 영업 호조로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현대증권은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면 브로커리지의 영업력이 이익증가로 이어진다는 전망이다.

주식수탁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9월 4.3%를 저점으로 지속 상승 중이다. 상품운용 부문의 안정성은 증가하고 있고, 계열 자산운용사 출범으로 시너지 효과가 늘어나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