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성장에 가속도 붙었다 '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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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3일 KH바텍에 대해 2분기에 깜짝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김도한 연구원은 "KH바텍은 2분기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실적은 본격적인 성장의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KH바텍의 2분기 실적은 노키아의 N97 슬라이드 힌지모듈 매출이 본격화 됐기 때문. KH바텍이 독점적으로 납품하고 있는 이 제품은 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때문에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11%에서 2분기 14.5%로 대폭 개선됐다는 해석이다.
더군다가 대만 경쟁 업체들의 품질 문제로 대안이 없다는 분석이다. 앞으로 노키아가 출시할 예정인 N97의 보급형 후속모델에도 KH바텍이 단일 공급 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KH바텍은 노키아와 삼성전자 양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휴대폰 시장성장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점진적으로 시장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도한 연구원은 "KH바텍은 2분기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실적은 본격적인 성장의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KH바텍의 2분기 실적은 노키아의 N97 슬라이드 힌지모듈 매출이 본격화 됐기 때문. KH바텍이 독점적으로 납품하고 있는 이 제품은 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때문에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11%에서 2분기 14.5%로 대폭 개선됐다는 해석이다.
더군다가 대만 경쟁 업체들의 품질 문제로 대안이 없다는 분석이다. 앞으로 노키아가 출시할 예정인 N97의 보급형 후속모델에도 KH바텍이 단일 공급 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KH바텍은 노키아와 삼성전자 양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휴대폰 시장성장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점진적으로 시장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