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제일제당, 설탕값 인상에 '반등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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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설탕가격 인상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7일부터 설탕가격을 평균 8.9% 인상한다고 밝혔다. 2008년 11월 가격 인상 이후 약 9개월만이다.
13일 오전 9시14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날대비 3000원(1.83%) 상승한 16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제당도 5만3400원으로 전날보다 300원(0.56%) 오른 모습이다. 닷새째 상승중이다. 그러나 삼양사는 전날대비 350원(0.82%) 내린 4만2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CJ제일제당의 이번 가격 인상은 정부의 물가관리 정책으로 인해 훼손됐던 제품 가격 결정력이 회복되는 계기"라며 "하반기에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대우증권은 "CJ제일제당의 2009년 설탕 매출액은 약 5600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가격이 8.9% 인상되면 설탕 매출액이 연간 500억원 정도 증가한다"며 목표주가 22만원과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KB투자증권 역시 CJ제일제당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목표주가 19만원을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CJ제일제당은 오는 17일부터 설탕가격을 평균 8.9% 인상한다고 밝혔다. 2008년 11월 가격 인상 이후 약 9개월만이다.
13일 오전 9시14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날대비 3000원(1.83%) 상승한 16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제당도 5만3400원으로 전날보다 300원(0.56%) 오른 모습이다. 닷새째 상승중이다. 그러나 삼양사는 전날대비 350원(0.82%) 내린 4만2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CJ제일제당의 이번 가격 인상은 정부의 물가관리 정책으로 인해 훼손됐던 제품 가격 결정력이 회복되는 계기"라며 "하반기에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대우증권은 "CJ제일제당의 2009년 설탕 매출액은 약 5600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가격이 8.9% 인상되면 설탕 매출액이 연간 500억원 정도 증가한다"며 목표주가 22만원과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KB투자증권 역시 CJ제일제당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목표주가 19만원을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