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출구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옵션 만기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폭은 제한된 수준에 머물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31포인트(0.72%) 오른 1576.6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 증시가 FOMC의 제로금리 유지 결정과 경기 안정 진단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13포인트 가량 오른 1578선으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사자로 전환, 106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349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기관은 13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1841억원 매도 우위다.

보험, 전기가스, 통신, 의약품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이 3% 가까이 급등하고 있고 운수장비, 운수창고, 은행, 금융, 전기전자, 증권 등이 동반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LG,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포스코 피인수설에 대해 두 회사가 적극적으로 부인함에 따라 닷새만에 하락반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