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는 13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몽골내 텅스텐 및 몰리브덴 광산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몽골 오유니운드라(Oyuny Undra Co., Ltd.)가 소유하고 있는 몰리브덴 및 텅스텐 광산에 대한 광상 및 지질조사, 탐사기술, 선광기술 등의 기술 개발 및 이전을 위한 것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이번 계약으로 글로웍스와의 광산 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게 되며 기술지원과 조사, 탐사, 선광기술을 개발해 선광장 건설 및 장비선정 등의 현장적용 기술지원 업무까지 수행하게 된다.

박성훈 글로웍스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자원개발사업에 있어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장벽인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글로웍스가 갖고 있는 몽골내 자원 인프라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공인된 기술과 접목하게 돼 향후 자원개발사업에서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