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신도시 10월부터 2400여채 쏟아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기도 광교신도시에서 올 하반기에 2400여채의 주택이 공급된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광교신도시에서는 10월부터 5개 블록에서 모두 2444채가 분양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A9블록에서 '광교래미안' 629채를 10월에 내놓는다. 주택 크기는 중대형인 126~215㎡(공급면적)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중심상업지 인근에 들어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유리하다. 모든 세대가 입주 후 전매 가능하다.
호반건설도 같은 달 A2블록에서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555채와 B5블록에서 타운하우스 328채를 선보인다. 아파트 109㎡형과 145㎡형 등이다. 타운하우스는 148㎡형 단일형이다. B5블록에서는 광교산을 조망할 수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A4블록에서 '휴먼시아' 466채를 11월에 공급한다. 주택 크기는 98㎡형과 112㎡형이 있다. 한양도 11월 A22블록에서 '한양수자인' 109㎡형 466채를 분양한다.
업계에서는 청약가점이 60점은 넘어야 당첨 안정권에 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원 · 용인 거주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되며 수도권 거주자 몫은 70%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광교신도시는 분양가나 입지 및 미래가치 등이 명품도시로 손색없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면서 "하지만 블록별로 입지여건 등에 따라 인기가 달라질 수 있어 청약할 때 당첨 가능성과 자신의 청약점수를 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