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대희가 둘째 딸을 얻은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

김대희 부부는 12일 오후 4시 41분 서울의 돈암동 루시나산부인과에서 3.0kg의 건강한 딸을 얻었다.

아내 지경선씨가 첫째 딸을 출산할 당시 지방녹화로 옆을 지켜주지 못한 김대희는 이번 출산에는 모든일을 제치고 아내의 곁을 지켰다는 후문.

김대희의 노력 덕분에 다행히 아내 지경선씨는 진통을 느낀지 40분만에 순산했다. 아내 지경선씨는 이번주까지 병원에 입원해있다가 토요일 산후조리원으로 옮겨갈 계획이다.

김대희는 "둘째 딸을 낳아준 아내에게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과 함께 존경스럽다"라며 "아내가 건강을 회복하면 아내를 위해 리마인드 웨딩사진을 선물할 계획이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