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LCD 수요, 예상보다 강하다" 목표가↑-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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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예상보다 LCD 수요가 강하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더 강한 LCD 수요증가와 가격상승을 반영해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연결영업이익을 7960억원에서 9580억원으로 상향조정하며 4분기는 967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는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서 3분기를 정점으로 분기실적이 감소한다는 전망으로 나타난 것과는 대조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새로 업데이트한 수급모델에 의하면 LCD 수급은 연말까지 빠듯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LCD 패널가격 상승폭은 둔화되겠으나 10~11월까지 강보합 이상의 가격 움직임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IT와 TV 패널 수요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공급측면에서 LG디스플레이와 샤프, 삼성전자, AUO 등 선두업체의 증설에도 불구하고 실제 영향은 내년 상반기에 미칠 전망" 이라며 "글라스 부족이 후발업체의 증설 속도를 제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평균판매단가(ASP)는 3분기에 전분기대비 14% 상승, 4분기에는 1% 상승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예상 ROE(자기자본수익률)는 18%로 지난 2007년과 같은 수준이나 주가는 아직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더 강한 LCD 수요증가와 가격상승을 반영해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연결영업이익을 7960억원에서 9580억원으로 상향조정하며 4분기는 967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는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서 3분기를 정점으로 분기실적이 감소한다는 전망으로 나타난 것과는 대조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새로 업데이트한 수급모델에 의하면 LCD 수급은 연말까지 빠듯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LCD 패널가격 상승폭은 둔화되겠으나 10~11월까지 강보합 이상의 가격 움직임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IT와 TV 패널 수요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공급측면에서 LG디스플레이와 샤프, 삼성전자, AUO 등 선두업체의 증설에도 불구하고 실제 영향은 내년 상반기에 미칠 전망" 이라며 "글라스 부족이 후발업체의 증설 속도를 제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평균판매단가(ASP)는 3분기에 전분기대비 14% 상승, 4분기에는 1% 상승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예상 ROE(자기자본수익률)는 18%로 지난 2007년과 같은 수준이나 주가는 아직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