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구조조정 관련 뉴스에 주가 변동성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인 5000원 내에서 트레이딩하라는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보유'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박은경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그룹관련 리스크 여전한 상태"라며 "그룹의 대우건설 매각 결정에도 매각·잔여 차입금 상환 방안 등 불확실성이 산재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구체적인 그룹 구조조정 관련 뉴스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높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렸지만 단기매매 전략을 권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7월 인천공항 국제여객 실적이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되는 여행 심리가 살아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