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신디사이저' 화제…15명의 비키니 여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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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잉크를 이용한 '인간 신디사이저'가 화제다.
영국의 DJ 겸 가수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는 최근 전자잉크를 손에 바른 15명의 비키니 여성과 함께 자신의 신곡 '레디 포 더 위크엔드'를 연주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도 게시된 이 영상에서 각 여성들의 손을 캘빈 해리스가 터치하면 미리 설정한대로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등 각종 악기 소리가 나온다.
여성들의 몸은 전자 잉크가 마치 회로처럼 그려졌으며, 여성들끼리 손을 부딪쳐 소리를 내기도 한다.
또 전자 잉크가 발라진 패드 34개가 바닥에 설치돼 손과 발을 이용해 음악을 연주한다.
'배어(Bare)'라는 이름의 이 전도성 잉크(conductive ink)는 영국왕립예술대의 산업디자인기술 전공 학생들이 만들었다.
한편 스코틀랜드 출신 캘빈 해리스는 디스코에 전자음악을 가미한 '더 걸스(The Girls)'로 영국 UK 싱글차트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으며, 지난해 말에는 내한 공연을 열기도 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영국의 DJ 겸 가수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는 최근 전자잉크를 손에 바른 15명의 비키니 여성과 함께 자신의 신곡 '레디 포 더 위크엔드'를 연주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도 게시된 이 영상에서 각 여성들의 손을 캘빈 해리스가 터치하면 미리 설정한대로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등 각종 악기 소리가 나온다.
여성들의 몸은 전자 잉크가 마치 회로처럼 그려졌으며, 여성들끼리 손을 부딪쳐 소리를 내기도 한다.
또 전자 잉크가 발라진 패드 34개가 바닥에 설치돼 손과 발을 이용해 음악을 연주한다.
'배어(Bare)'라는 이름의 이 전도성 잉크(conductive ink)는 영국왕립예술대의 산업디자인기술 전공 학생들이 만들었다.
한편 스코틀랜드 출신 캘빈 해리스는 디스코에 전자음악을 가미한 '더 걸스(The Girls)'로 영국 UK 싱글차트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으며, 지난해 말에는 내한 공연을 열기도 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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