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기호로서의 풍경'전(28일까지,서울 연희동 세브란스 아트스페이스)='숯의 작가' 이배씨의 개인전.캔버스에 아크릴 용제를 바른 뒤 그 위에 숯검댕을 이용해 서예의 필법을 연상시키는 검은 선과 점을 그린 추상화 20여점이 걸렸다. 이번 전시 후엔 중국 베이징에서도 개인전이 예정돼 있다. (02)733-8500

● '에러(Error)'전(9월12일까지,서울 이태원동 표갤러리)=디지털 이미지의 픽셀로 이뤄진 도면에 3차원 입체 형상을 부여하는 '픽셀 조각' 작가 신치현씨의 일곱 번째 개인전.인체 일부를 조합한 사슴과 토끼(사진),코끼리,타조,거미 등 다양한 동물 형상과 드로잉 18점 전시.(02)543-7337

'알토 아트페어 부산'(16일까지,부산 해운대 센텀호텔)=호텔을 전시장으로 사용해 작품을 전시 · 판매하는 아트페어.센텀호텔 2개 층 76개 객실을 부스로 활용해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화랑 50여곳의 출품작 1500여점을 전시한다. (031)943-3321

● '화음(畵音)전(9월2일까지,서울 대학로 샘터갤러리)=차(茶)와 음악을 화두로 작업하는 서양화가 백순실씨의 개인전.브람스의 피아노 5중주 등 클래식 명곡을 듣고 영감을 화폭에 옮긴 '음악'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02)3675-3737

● '더(The)8'전(31일까지,서울 청담동 디 갤러리)=중국 작가 8인의 작품을 모은 기획전.2007년 경매에서 아시아 현대미술품 중 최고가 기록을 세운 정판즈를 비롯해 펑정제,양천,천페이,천원보,허썬,리수루이,왕루옌의 작품이 출품됐다. (02)3447-0049

'브리지 프로젝트'전(9월10일까지,서울 청담동 워터게이트갤러리)=회화와 판화,도자,자수,사진 등 다양한 매체와 장르로 작업하는 신진 작가 6명의 그룹전.참여 작가는 고민정 김지혜 강서경 신리라 송유림 등이다. 이들의 작품은 내년 하반기 중국 베이징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02)540-3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