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39계단'=스코틀랜드의 한 도시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과 엉뚱하게 여기에 휘말린 영국 신사 헤니의 이야기.헤니가 스파이 조직과 추격전을 벌인다.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02)2250-5900

● 국악뮤지컬 '판소리,애플그린을 먹다'=두 개의 소품 '과자이야기'와 '조선나이키'로 구성된 국악 뮤지컬.'과자이야기'는 셰익스피어의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과자 '꽃게랑과 오감자'로 패러디해 비극적 사랑을 그렸다. 16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2만5000~3만원.(02)6381-4500

●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극작가이자 시인인 이브 엔슬러가 미국 여성 200여명의 인터뷰를 토대로 성기에 얽힌 경험과 고백을 듣고 쓴 연극.9월6일까지 대학로 SM스타홀.1만5000~3만5000원.(02)747-2070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국내에 프랑스 뮤지컬 붐을 일으킨 작품의 한국어 공연.에스메랄다를 둘러싼 콰지모도의 사랑,주교 프롤로의 위선적인 사랑,근위대장 페뷔스의 이기적인 사랑을 담고 있다. 2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4만~12만원.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