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인 인스프리트가 14일 최대주주인 이창석 대표이사가 W상호저축은행과 토마토상호저축은행으로부터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매입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BW 매입은 잠재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인스프리트 측은 설명했다. 이 대표의 지분도 종전 14.34%에서 16.35%로 늘어났다. 이 대표는 W상호저축은행 및 토마토 상호저축은행과 장외계약을 통해 BW를 샀다.

인스프리트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보유지분을 일정하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BW 행사에 따른 잠재 물량 부담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BW 매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