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으로 인터넷을 즐겨라.'

KT는 17일 내비게이션업체 팅크웨어의 7인치 통신형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TZ' 모델에 쇼 와이브로를 결합한 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나비 TZ'는 쇼 와이브로 외장형 모뎀을 이용해 내비게이션에서 풀브라우징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교통정보, CCTV 교통영상 등이 지원돼 정체구간과 사고 지역을 미리 파악할 수 있고 실시간 유가정보로 주유소별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쇼 와이브로 내비게이션 전용 요금제로 2년 약정에 가입할 시 10만원 가량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전용 요금제는 매달 1기가바이트(GB) 사용에 9500원을 부과한다.

4GB 메모리를 갖춘 40만9000원 단말기로 2년 약정 가입시 11만원 저렴한 2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8GB의 45만9000원 모델은 12만원을 절약해 34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KT는 향후 '3G', '와이브로+3G' 전용 내비게이션 상품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