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간조정 후 추가상승"-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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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600선에 대한 경계심으로 기간 조정을 보인 후 추가 상승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7일 "주식시장이 강세장의 성격을 갖기 위해서는 매수주체, 주도주, 재료 등 소위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며 "외국인들은 풍부한 유동성이라는 현상 이외에도 경기모멘텀(상승 동력)의 확장과 할인율을 반영한 기대이익성장률의 개선 등을 고려시 당분간 매수우위기조를 유지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과거 유사국면에서 보여준 외국인 매매동향과 최근의 주도주 흐름이 일맥상통하는 모습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국내 증시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IT·자동차·금융 업종은 계속해서 시장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재료 관점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미국 경제지표들이 대체적으로 개선된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제조업 및 주택 경기지표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모두 다 이전치에 비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예상)가 모아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 1600선에 대한 경계심을 기간조정을 통해 흡수한 가운데 강세장의 3요소가 갖추어져 있다는 점에서 추가상승에 나설 전망"이라며 "주도주 논리에 근거할 때 IT·자동차·금융 업종은 여전히 관심의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7일 "주식시장이 강세장의 성격을 갖기 위해서는 매수주체, 주도주, 재료 등 소위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며 "외국인들은 풍부한 유동성이라는 현상 이외에도 경기모멘텀(상승 동력)의 확장과 할인율을 반영한 기대이익성장률의 개선 등을 고려시 당분간 매수우위기조를 유지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과거 유사국면에서 보여준 외국인 매매동향과 최근의 주도주 흐름이 일맥상통하는 모습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국내 증시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IT·자동차·금융 업종은 계속해서 시장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재료 관점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미국 경제지표들이 대체적으로 개선된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제조업 및 주택 경기지표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모두 다 이전치에 비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예상)가 모아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 1600선에 대한 경계심을 기간조정을 통해 흡수한 가운데 강세장의 3요소가 갖추어져 있다는 점에서 추가상승에 나설 전망"이라며 "주도주 논리에 근거할 때 IT·자동차·금융 업종은 여전히 관심의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