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3분기 이후 턴어라우드 확실…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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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7일 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 이후 실적개선(턴어라운드)이 확실시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000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으로 의미있는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실적 개선의 주요인은 DDR3 중심의 강세 지속에 있다는 설명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특히 메모리 시장 외부의 CPU(네할렘 아키텍쳐)와 PC 시장(CULV, 초저전력)의 변화는 DDR3의 수요가 공급 증가 이상으로 당분간 빠르게 증가할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따라 DDR3 시장의 수급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최소한 10월까지는 DDR3 수급이 빠듯한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윈도 7 출시에 따른 연말 이후 기업용 PC의 교체 수요 증가 역시 긍정적 변수로 꼽았다.
송 애널리스트는 "2010년 연결 기준 예상 영업이익을 1조6000억원으로 상향한다"면서 "2010년에는 윈도 7 효과 등으로 PC 출하 싸이클이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000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으로 의미있는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실적 개선의 주요인은 DDR3 중심의 강세 지속에 있다는 설명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특히 메모리 시장 외부의 CPU(네할렘 아키텍쳐)와 PC 시장(CULV, 초저전력)의 변화는 DDR3의 수요가 공급 증가 이상으로 당분간 빠르게 증가할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따라 DDR3 시장의 수급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최소한 10월까지는 DDR3 수급이 빠듯한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윈도 7 출시에 따른 연말 이후 기업용 PC의 교체 수요 증가 역시 긍정적 변수로 꼽았다.
송 애널리스트는 "2010년 연결 기준 예상 영업이익을 1조6000억원으로 상향한다"면서 "2010년에는 윈도 7 효과 등으로 PC 출하 싸이클이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