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株, 저성장 국면 '중립'…최선호株 '파라다이스'-하나대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대투증권은 17일 카지노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제시하고 분석을 시작했다. 이는 시가총액 비중이 92%인 강원랜드에 대해 ‘중립'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각종 규제로 인해 카지노 부문의 성장성이 둔화될 것"이라며 "대규모 시설투자가 예정되어 있지만 현금흐름은 이익증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중립' 의견과 목표주가 1만7500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업종 내 최선호주로 선정한 파라다이스에 대해서는 "마케팅 비용의 감소가 예상되고, 저평가됐던 영업가치가 경쟁사인 GKL 상장으로 재조명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랜드는 5% 대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지만 배당수익은 주가를 지지해 주는 요인이지 견인하는 요인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매출총량제 등 규제강화로 인해 성장에 제약이 가해질 수 있는데 이를 상쇄할 만한 투자 매력이 없다고 송 연구원은 지적했다.
그러나 파라다이스는 매년 260억~280억원에 이르는 현금흐름과 유휴 부동산과 현금성 자산을 50% 할인 적용했음에도 주가가 여전히 싸다는 평가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1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각종 규제로 인해 카지노 부문의 성장성이 둔화될 것"이라며 "대규모 시설투자가 예정되어 있지만 현금흐름은 이익증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중립' 의견과 목표주가 1만7500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업종 내 최선호주로 선정한 파라다이스에 대해서는 "마케팅 비용의 감소가 예상되고, 저평가됐던 영업가치가 경쟁사인 GKL 상장으로 재조명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랜드는 5% 대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지만 배당수익은 주가를 지지해 주는 요인이지 견인하는 요인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매출총량제 등 규제강화로 인해 성장에 제약이 가해질 수 있는데 이를 상쇄할 만한 투자 매력이 없다고 송 연구원은 지적했다.
그러나 파라다이스는 매년 260억~280억원에 이르는 현금흐름과 유휴 부동산과 현금성 자산을 50% 할인 적용했음에도 주가가 여전히 싸다는 평가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1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