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株, 투자 매력도 한국>넥센>금호-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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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타이어업종에 대해 업황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성수기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며 첫 분석을 시작했다.
이 증권사 안상준 연구원은 "전방 산업인 자동차 시장의 세계 수요가 7월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대·기아차의 글로벌시장 점유율 상승은 국내 타이어업체의 장기적인 입지 강화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타이어 업황의 회복 속도에 비해 원자재 가격 상승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려 타이어 업체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고 전했다.
그는 특히 한국타이어의 투자매력이 크다면서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꼽았다. 업종 대표주로 업황 회복에 따른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해외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 이익 또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안 연구원은 넥센타이어 또한 이익 규모를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의 가치 상승이 아직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넥센타이어의 중국 공장 투자도 마무리 단계여서 앞으로 이 공장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호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이 제시됐다. 그는 "금호타이어는 대규모 영업외손실로 장부가치의 훼손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상준 연구원은 "전방 산업인 자동차 시장의 세계 수요가 7월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대·기아차의 글로벌시장 점유율 상승은 국내 타이어업체의 장기적인 입지 강화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타이어 업황의 회복 속도에 비해 원자재 가격 상승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려 타이어 업체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고 전했다.
그는 특히 한국타이어의 투자매력이 크다면서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꼽았다. 업종 대표주로 업황 회복에 따른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해외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 이익 또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안 연구원은 넥센타이어 또한 이익 규모를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의 가치 상승이 아직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넥센타이어의 중국 공장 투자도 마무리 단계여서 앞으로 이 공장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호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이 제시됐다. 그는 "금호타이어는 대규모 영업외손실로 장부가치의 훼손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