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3분기 영업익 14% 증가 전망…목표가↑-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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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7일 한섬에 대해 해외 브랜드 부문의 성장 등으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14일 종가 1만155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백화점 의류 매출이 장마와 이상 저온 현상으로 주춤했지만, 한섬의 경우 여성 의류 브랜드 타임과 SJSJ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랑방, 지방시, 끌로에, 발렌시아가 등 해외 브랜드의 고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한섬의 3분기 매출액은 76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꾸준한 외형 성장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3분기 예상 영업이익률은 11.0%로 0.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난 84억원으로 예상했고, 순이익의 경우 흑자 전환한 72억원을 전망치로 제시했다.
한편 한섬의 지난 2분기 실적은 강한 브랜드력과 의류 소비 심리 개선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27.9% 성장한 832억원과 138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의 경우 80.8% 감소한 114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순이익 감소는 지난해 2분기에 반영된 한섬P&D 여의도 빌딩 매각에 따른 일회성 지분법평가이익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백화점 의류 매출이 장마와 이상 저온 현상으로 주춤했지만, 한섬의 경우 여성 의류 브랜드 타임과 SJSJ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랑방, 지방시, 끌로에, 발렌시아가 등 해외 브랜드의 고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한섬의 3분기 매출액은 76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꾸준한 외형 성장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3분기 예상 영업이익률은 11.0%로 0.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난 84억원으로 예상했고, 순이익의 경우 흑자 전환한 72억원을 전망치로 제시했다.
한편 한섬의 지난 2분기 실적은 강한 브랜드력과 의류 소비 심리 개선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27.9% 성장한 832억원과 138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의 경우 80.8% 감소한 114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순이익 감소는 지난해 2분기에 반영된 한섬P&D 여의도 빌딩 매각에 따른 일회성 지분법평가이익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