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단조株, 급락…2분기 실적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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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 등 대표 단조주들이 실적 부진에 따른 실망감에 동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59분 현재 현진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3100원(8.96%) 급락한 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평산이 8.65% 빠지는 중이며, 용현 BM과 태웅은 각각 4.00%, 3.20% 하락세다.
2분기 조선과 풍력산업의 수요위축에 따른 악영향으로 단조업체들의 실적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태웅은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6.8% 늘어난 1590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12.8% 감소한 193억원을 기록했다.
평산은 96억원 영업손실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으며, 용현BM의 영업이익은 66%, 현진소재는 49% 급감했다.
정동익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단조 업체들의 전방산업인 조선과 풍력부문이 위축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나타난 풍력발전소 건설 부진과 신조선 수주 급감의 여파가 2분기에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최근 경기회복 추세에 따라 풍력단지 프로젝트가 회복되는 추세지만 실적에는 시차를 두고 반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17일 오전 9시 59분 현재 현진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3100원(8.96%) 급락한 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평산이 8.65% 빠지는 중이며, 용현 BM과 태웅은 각각 4.00%, 3.20% 하락세다.
2분기 조선과 풍력산업의 수요위축에 따른 악영향으로 단조업체들의 실적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태웅은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6.8% 늘어난 1590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12.8% 감소한 193억원을 기록했다.
평산은 96억원 영업손실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으며, 용현BM의 영업이익은 66%, 현진소재는 49% 급감했다.
정동익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단조 업체들의 전방산업인 조선과 풍력부문이 위축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나타난 풍력발전소 건설 부진과 신조선 수주 급감의 여파가 2분기에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최근 경기회복 추세에 따라 풍력단지 프로젝트가 회복되는 추세지만 실적에는 시차를 두고 반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