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대표 남봉길)가 임산부용 철분제인 '노페로'(왼쪽)와 먹는 구취제거제 '스토존'(오른쪽)을 최근 출시했다.

노페로는 황산제일철(2가철로서 100㎎)의 장용성 미립정을 함유한 캡슐제로 위에서 녹지 않고 철분이 주로 흡수되는 십이지장과 소장 상부에서 용해돼 기존 철분제가 갖고 있는 위장 장애가 없고 체내 흡수율이 높으며 복용이 편리하다. 기존 철분제와는 달리 철분 흡수 기전에 맞게 설계된 제품으로 독일에서 첫 출시된 이후 유럽 각국에서 임산부나 빈혈 환자 등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주성분이 소장 상부에서 빠르게 녹아 흡수되므로 잉여분의 철분이 변비를 유발하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제품명인 노페로는 체내 철분을 정상화한다(Normalize Ferrous)는 의미다. 1일 1회 복용.

스토존은 천연 식물의 녹색잎에서 얻은 클로로필(엽록소)의 유도체로서 우수한 탈취 작용을 하는 동클로로필린나트륨이 주성분이다. 냄새 유발물질을 생성시키는 효소의 활성을 감소시키고 체내 악취 유발물질(주로 단백질)과 선택적으로 결합해 배설시킴으로써 구취와 불쾌한 체취를 제거하는 효과를 낸다. 위장관계에 작용해 원인에 상관없이 체내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구취 및 체취를 감소시킬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성분으로 이미 미국에서 50년 이상 변실금,요실금 및 인공항문 부착 환자에게 사용돼 왔다. 하루 2~3회,한번에 2~3정,물과 함께 식사 중에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