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술을 기반으로 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 의약전문업체 바이넥스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바이넥스가 삼성전자로 피인수될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바이넥스는 17일 오후 2시46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4.98% 급락한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한가 매도잔량은 13만주를 넘어섰다.

바이넥스는 이날 삼성전자로의 피인수설에 대한 사실여부를 묻는 조회공시 답변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 같은 루머가 시장에 퍼지면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5거래일 동안 34% 이상 주가가 뛰었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