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8.17 17:52
수정2009.08.18 10:16
한국거래소는 17일 말레이시아거래소 이슬람상품 매매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이슬람 특유의 금융상품인 '무하라바'를 장내에서 거래하는 첫 시스템으로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거래소와의 구축계약에 따라 개발한 웹 기반 매매 시스템이다.
'무하라바'란 이자를 받는 것을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샤리아)을 지키기 위해 금융회사가 실물자산을 사서 일정한 마진을 붙여 환매하는 방식으로 거래되는 금융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