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정기예금 다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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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5%대에 진입했다.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5%를 넘어서기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정되기 시작한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한국씨티은행은 '프리스타일 정기예금'에 0.9~1.2%포인트의 특별우대 금리를 더해 2년 만기 예금에 연 5.0%,3년 만기 예금에 연 5.5%의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을 내놓았다고 17일 밝혔다.
다른 은행들도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수협은 기본 금리만 1년제 연 4.3%,2년제 연 4.6%,3년제 연 5.0%인 적금을 9월 말까지 3000억원 한도로 판매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6개월째 동결했지만 앞으로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증권사들의 CMA와 금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은행 정기예금 금리 연 5% 시대가 다시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한국씨티은행은 '프리스타일 정기예금'에 0.9~1.2%포인트의 특별우대 금리를 더해 2년 만기 예금에 연 5.0%,3년 만기 예금에 연 5.5%의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을 내놓았다고 17일 밝혔다.
다른 은행들도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수협은 기본 금리만 1년제 연 4.3%,2년제 연 4.6%,3년제 연 5.0%인 적금을 9월 말까지 3000억원 한도로 판매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6개월째 동결했지만 앞으로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증권사들의 CMA와 금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은행 정기예금 금리 연 5% 시대가 다시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