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하반기 영업익 132% 증가 전망-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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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8일 한진에 대해 물동량 개선 등으로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보다 132%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17일 종가 3만385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현민교 애널리스트는 "대형 화주인 포스코의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고, 한진해운의 경우 하반기 컨테이너 업황의 성수기를 맞아 상반기보다 처리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세덱스 인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택배 사업도 신세계몰의 급성장, 영등포 신세계 타임스퀘어 물동량 추가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정비가 높은 물류 사업에서의 물동량 회복으로, 한진의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세덱스 인수로 인한 택배 사업 인프라 개선으로 이 부문 처리량이 증가, 규모의 경제가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하반기 영업이익은 235억원을 기록, 상반기 대비 13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의 경우 4712억원을 기록, 11%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택배 사업의 수익성 추가 개선 여지가 충분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 0.6배 수준의 현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현민교 애널리스트는 "대형 화주인 포스코의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고, 한진해운의 경우 하반기 컨테이너 업황의 성수기를 맞아 상반기보다 처리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세덱스 인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택배 사업도 신세계몰의 급성장, 영등포 신세계 타임스퀘어 물동량 추가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정비가 높은 물류 사업에서의 물동량 회복으로, 한진의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세덱스 인수로 인한 택배 사업 인프라 개선으로 이 부문 처리량이 증가, 규모의 경제가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하반기 영업이익은 235억원을 기록, 상반기 대비 13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의 경우 4712억원을 기록, 11%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택배 사업의 수익성 추가 개선 여지가 충분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 0.6배 수준의 현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