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재료 및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제조업체인 휘닉스피디이가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최근 고출력 2차전지용 양극화물질인 LMO 양산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휘닉스피디이는 18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전날대비 14.91% 급등한 2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17일)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 행진이다.

이 회사는 최근 경북 구미 제2공장에서 고출력 2차전지용 양극화물질인 LMO 양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LMO는 흑색 가루 형태의 무기물질로 하이브리드카, 전기자동차, 고성능 전동공구에 쓰이는 리튬이온전지(LIB) 등 고출력 2차전지에서 플러스(+)극을 형성하게 해주는 핵심 소재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