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첫 솔로 앨범 공개…'하트 브레이커'-'브리드' 더블 타이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이 18일 전격 공개된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오전 11시부터 공개되는 지드래곤의 첫 솔로 앨범은 총 10곡이 수록돼 있으며, 지드래곤의 단독 프로듀싱을 진행된 앨범인 만큼 그 동안 빅뱅 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지드래곤의 음악 색깔이 잘 표현됐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YG의 선배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테디(Teddy)와 쿠시(Kush) 외에도 YG에서 새롭게 영입한 스웨덴 작곡가와 재미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가요계의 대선배인 김건모를 비롯해 빅뱅의 태양. 2NE1의 CL과 산다라가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원타임의 테디와 스토니 스컹크 의 쿠쉬는 공동 작곡자뿐 아니라 피쳐링에도 참여해 후배인 지드래곤과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하트브레이커’의 뮤직비디오는 2NE1의 ‘파이어(Fire)’를 연출했던 서현승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금발 머리로 탈색한 지드레곤의 강한 이미지와 강렬한 춤동작이 더해져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의 첫 방송은 오는 23일 SBS ‘인기가요’로 결정되었다. 첫 방송에서 ‘하트 브레이커’와 ‘브리드(Breathe)’를 함께 선보일 예정인데, 이 두 곡이 모두 앞으로 활동해 나갈 더블 타이틀곡이다”라고 밝혔다.
후속곡이 아닌 더블 타이틀곡으로 결정한 이유는 지드래곤의 첫 솔로 앨범은 한 곡에 집중하거나 순위에 집착하기보다는 앨범 전체를 알리는데 힘쓰겠다는 프로모션 전략이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 YG엔터테이먼트 측은 “이번에 공개되는 ‘하트 브레이커’뮤직비디오 외에도 현재 3편의 뮤직비디오를 추가로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현재 첫 방송을 위한 안무 연습에 한창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