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상용화를 위해 필수적인 내화성능을 인증 받았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설계기준 강도 200MPa급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내화성능을 일본 오사카에 있는 공인 인증 기관인 종합시험소에서 공식적인 인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내화성능은 콘크리트가 열에 견디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선 270MPa(메가파스칼)급의 초고강도 콘크리트가 개발됐지만, 내화성능을 인증 받은 경우는 160MPa급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려면 내화성능과 같은 상용화 기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200층 이상 되는 초고층 건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