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이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AP와 로이터, 교도, DPA 통신 등 주요 외신은 김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김 전 대통령은 한국 민주주의 투쟁에 있어 위대한 인물이며 첫 남북 정상회담을 이끌어낸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AP 통신도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대통령을 역임한 김 전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을 포함해 남북한 화해 노력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