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반등…외인, 이번엔 대규모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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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선물이 장중 등락 끝에 강세로 마감했다.
1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75포인트, 0.37% 상승한 201.2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외부 악재와 외국인 매수세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다.
17일 미국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지수선물은 200선을 밑돌며 출발했지만, 장중 8000계약을 넘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꾸준히 반등을 시도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현물과 선물 시장에서 엇갈린 매매 행태를 보였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521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70억원 순매도했지만, 선물시장에서 5764계약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798계약, 4663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물 매수에 힘입어 프로그램으로 매수세가 들어왔고, 이는 현물시장의 쿠션 역할을 했다. 이날 차익 거래는 3681억원, 비차익 거래는 17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선물시장은 적은 거래량에도 불구하고 부침이 심했다.
개장하자마자 단 3계약 거래에 코스닥 스타지수 선물이 8.87% 급등, 올들어 8번째로 서킷브레이커(CB)가 발동됐다.
오후에는 반대로 스타지수 선물이 6.45% 급락해 사이드카가 나왔다. 누적 거래량은 7계약에 불과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75포인트, 0.37% 상승한 201.2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외부 악재와 외국인 매수세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다.
17일 미국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지수선물은 200선을 밑돌며 출발했지만, 장중 8000계약을 넘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꾸준히 반등을 시도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현물과 선물 시장에서 엇갈린 매매 행태를 보였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521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70억원 순매도했지만, 선물시장에서 5764계약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798계약, 4663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물 매수에 힘입어 프로그램으로 매수세가 들어왔고, 이는 현물시장의 쿠션 역할을 했다. 이날 차익 거래는 3681억원, 비차익 거래는 17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선물시장은 적은 거래량에도 불구하고 부침이 심했다.
개장하자마자 단 3계약 거래에 코스닥 스타지수 선물이 8.87% 급등, 올들어 8번째로 서킷브레이커(CB)가 발동됐다.
오후에는 반대로 스타지수 선물이 6.45% 급락해 사이드카가 나왔다. 누적 거래량은 7계약에 불과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