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경기사이클상 저점에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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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초상증권 리서치센터장
허충 중국 초상증권 리서치센터장(부사장)은 18일 "중국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는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크지만 중국은 현재 10년 주기 경기 사이클의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자산가격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 수준은 저점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허 센터장은 이날 63빌딩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과 유럽의 경기 회복이 더딘 반면 중국 내수시장은 지금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향후 10년은 수출주가 아닌 내수주가 중국 증시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상하이종합지수 2800~3800을 적정 수준으로 제시하고 은행 부동산 보험 등 금융주와 에너지 원자재 산업재 등을 유망 섹터로 추천했다.
다만 "상반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인 부담과 기업들의 실적을 확인하고 가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커지면서 홍콩과 중국 시장은 3~4개월가량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허 센터장은 이날 63빌딩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과 유럽의 경기 회복이 더딘 반면 중국 내수시장은 지금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향후 10년은 수출주가 아닌 내수주가 중국 증시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상하이종합지수 2800~3800을 적정 수준으로 제시하고 은행 부동산 보험 등 금융주와 에너지 원자재 산업재 등을 유망 섹터로 추천했다.
다만 "상반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인 부담과 기업들의 실적을 확인하고 가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커지면서 홍콩과 중국 시장은 3~4개월가량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