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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대표 에코선수, 감돌키퍼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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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제4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 감돌키퍼
    환경부 지정 1급 멸종 위기종인 감돌고기의 영원한 친구


    대전 도심하천인 유등천에 멸종 위기종인 감돌고기를 보호하고자 청소년들이 발벗고 나서서 지역의 곳곳을 누비고 있다.

    환경부 제4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로 선발된 '감골키퍼'가 바로 그 주인공. 이들은 사라져가는 우리 생물자원을 지키고자 하는 적극적인 열의로 감돌키퍼팀을 결성하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감돌키퍼는 환경부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 부문에 전국 중.고등학생 395팀 2430명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선발을 통해 올 4월 최종 위촉됨)

    감돌고기는 우리나라 금강 상류와 만경강 상류인 고산천에만 살아 분포 범위가 좁을 뿐 아니라 형태도 특이하여 학술적으로 매우 진귀한 고유종으로 최근 대전 도심하천인 유등천에 멸종위기종인 '감돌고기'가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가 2008년에는 대전환경기술개발센터를 통해 '대전천·유등천 생태계 모니터링' 연구결과, 어류 종수가 1994년 조사 때와 비교해 대전천이 5종에서 11종으로, 유등천이 22종에서 30종으로 각각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안심만 할 수는 없는 일. 잠시라도 방심한다면 사람들은 영원히 감돌고기를 지구상에서 보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구가 죽어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정규리 팀장(충남여고 1년)을 비롯, 김정민(둔산여고2), 이지원(호수돈여고1), 임현경(대전외고1), 홍종화, 주종일, 김수룡(중앙고1) 학생 등 총 7명으로 이루어진 감돌키퍼팀은 멸종 위기의 감돌고기에 대한 홍보와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유관기관, 단체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 감돌고기가 살고있는 대전 유등천이 생태하천보전 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홍보 및 후원요청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들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도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아파트 등 주택가,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경기장 등에서 매주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지역 주민회, 협회 등에도 홍보영역을 넓히고 있는 중이다.

    감돌키퍼의 멤버들은"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외치면서도 우리는 정말로 이러한 자연과 환경을 위하여 무엇을 했던가를 깊이 반성하게 됩니다. 감돌키퍼팀이 한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해 생물자원보전활동 및 홍보활동을 펼친다면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의 소중한 생물자원들을 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자원들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은 곧, 그곳의 생태환경이 살아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희망과 더불어 감돌키퍼팀이 생태자원의 보전 및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입니다.." 라며 모두 입을 모아 굳건한 의지를 밝혔다.

    환경보전, 생태보전이라는 말은 청소년들에게 어쩌면 거창한 문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들이 무엇을 하겠냐고 넘겨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미래의 주역들이 환경이라는 중요한 과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작은 실천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은 의미있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감돌키퍼팀은 감돌고기가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인식될 수 있도록, 우리의 환경을 보전하는데 모두가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오늘도 사람들이 모여있는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그들이 달리고 있는 한 우리의 미래 환경 또한 밝을 것이다.

    *참고 : 감돌고기

    한국 특산종으로 잉어과에 속하고 1급수 맑은 물에만 사는 작은 어류 감돌고기는 환경부가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한 생물이다. 감돌고기는 옆으로 납작한 모양으로 몸길이는 7.7∼10.6 cm이다. 몸 빛깔은 어두운 갈색이며 옆줄이 선명하다. 지느러미에는 2 개의 짙은 검은 줄무늬가 있다. 원뿔형에 가까운 머리는 작은 편이다. 주둥이는 매우 뾰족하고, 위턱이 아래턱보다 더 길다. 깊게 갈라진 꼬리지느러미의 위ㆍ아래 부분은 크기가 같고 끝이 뾰족하다.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 많은 하천의 중상류에서 무리지어 산다. 4월부터 7월 사이에 돌 밑이나 바위 틈에 산란한다. 이 때 다른 물고기의 산란장을 이용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수컷이 꺽지의 산란장에 들어가 암컷을 유인해 수정하면, 암컷이 수정란을 두고 빠져 나온다. 꺽지는 자기 알로 착각해 이 알을 부화시키는 것이다.

    주로 금강 상류와 강원도 일부 하천에 사는데, 환경 오염으로 서식지가 훼손되면서 그 모습을 찾기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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