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가까스로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10포인트 오른 201.30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 매수세에 장중 203.40까지 올랐던 지수선물은 후반 중국 증시 급락 여파로 상승폭이 줄었다.

장 마감 직전 약세 반전했지만, 외국인이 매도세를 줄인 덕분에 간신히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80계약, 468계약 순매도했고 기관만 1835계약 순매수했다.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아 프로그램으로 대규모 매물이 쏟아졌다.

차익 거래가 5108억원, 비차익 거래가 47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선물 거래량은 31만5684계약으로 18일에 비해 7만8964만주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12만5119계약으로 3326계약 줄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