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먼로 곁에 묻히는 비용 5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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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라도 마릴린 먼로 곁에 묻히고 싶은 재산가들이 줄을 잇고 있다.
19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50만달러로 시작한 마릴린 먼로 묘 윗자리의 경매 입찰가는 450만달러(약 56억3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엘지 폰처라는 이름의 여성이 내놓은 이 묏자리는 23년 전 죽은 남편이 묻힌 곳이며, 그는 160만달러 규모의 베버리힐스 소재 주택 마련을 위해 경매에 내놓았다.
현재 입찰가만 보더라도 당초 목표로 했던 주택 가격의 3배 가까운 거액을 손에 쥐게 된 셈이다.
엘지 폰처는 죽은 남편 리처드 폰처가 1954년 먼로의 전 남편인 야구선수 조 디마지오로부터 이 묏자리를 구입했다고 전했다.
또 리처드 폰처는 배우자의 묏자리까지 같이 구입했는데, 엘지 폰처는 이 묏자리, 즉 자신의 묏자리로 남편을 이장할 계획이다. 엘지 폰처 자신은 화장해 주기 바란다는 뜻을 표했다.
리처드 폰처는 23년 전 81세의 나이로 죽었으며, 엘지 폰처는 자신의 나이에 대해 70대라고만 밝혔다.
리처드 폰처는 전자 회사와 군수사업 등으로 성공한 사업가였으며, 일생동안 12대의 롤스로이스 차를 가질 정도로 큰 돈을 벌었다고 엘지 폰처는 전했다. 또 전설적인 마피아 알 카포네의 방탄 차를 만들기도 했다는 것이다.
한편 플레이보이 창간자인 휴 헤프너는 1992년 먼로의 묘 옆자리를 7만5000달러에 구입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9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50만달러로 시작한 마릴린 먼로 묘 윗자리의 경매 입찰가는 450만달러(약 56억3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엘지 폰처라는 이름의 여성이 내놓은 이 묏자리는 23년 전 죽은 남편이 묻힌 곳이며, 그는 160만달러 규모의 베버리힐스 소재 주택 마련을 위해 경매에 내놓았다.
현재 입찰가만 보더라도 당초 목표로 했던 주택 가격의 3배 가까운 거액을 손에 쥐게 된 셈이다.
엘지 폰처는 죽은 남편 리처드 폰처가 1954년 먼로의 전 남편인 야구선수 조 디마지오로부터 이 묏자리를 구입했다고 전했다.
또 리처드 폰처는 배우자의 묏자리까지 같이 구입했는데, 엘지 폰처는 이 묏자리, 즉 자신의 묏자리로 남편을 이장할 계획이다. 엘지 폰처 자신은 화장해 주기 바란다는 뜻을 표했다.
리처드 폰처는 23년 전 81세의 나이로 죽었으며, 엘지 폰처는 자신의 나이에 대해 70대라고만 밝혔다.
리처드 폰처는 전자 회사와 군수사업 등으로 성공한 사업가였으며, 일생동안 12대의 롤스로이스 차를 가질 정도로 큰 돈을 벌었다고 엘지 폰처는 전했다. 또 전설적인 마피아 알 카포네의 방탄 차를 만들기도 했다는 것이다.
한편 플레이보이 창간자인 휴 헤프너는 1992년 먼로의 묘 옆자리를 7만5000달러에 구입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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