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9일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만이 소폭 하락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4.46포인트(0.24%) 하락한 10260.5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주가의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중국이나 상하이 등 다른 아시아 증시의 움직임을 판별하려는 관망세도 강하다"고 보도했다.

노무라증권은 이날 일본 자동차업종에 대해 선진국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며 '강세'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 소식에 자동차주가 올랐다. 혼다가 2.3%, 도요타가 1.5% 상승했다.

도요타에 2차전지를 공급하기로 한 산요전기는 13% 급등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29분 현재 0.48% 오른 6822.19를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25%
상승한 2918.06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05% 오른 20315.58의 강보합세고, 한국 코스피지수는 1556.57로 0.41% 강세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