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기업들 채권 발행 1조달러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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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글로벌 회사채 발행이 1조달러를 넘어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 보도했다.
딜로직에 따르면 올들어 세계 회사채 발행 규모는 총 1조1030억달러로 역대 최고치인 지난 2007년(8980억달러) 기록을 깼다.FT는 기업들이 대출을 꺼리는 은행 대신 회사채 발행 등 직접적 방법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전했다.투자자들도 은행 예금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낼 것이란 기대로 회사채 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그렇지만 신용위기 이전보다 투자자들이 채권 투자에 신중해지면서 투자적격 등급 회사채에 자금이 몰리고 있으며 석유 가스 등 원자재 관련 기업의 회사채 투자가 특히 인기다.
통화별로는 달러표시 회사채 발행이 4870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유로화(2990억달러) 엔화(640억달러) 파운드화(530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
딜로직에 따르면 올들어 세계 회사채 발행 규모는 총 1조1030억달러로 역대 최고치인 지난 2007년(8980억달러) 기록을 깼다.FT는 기업들이 대출을 꺼리는 은행 대신 회사채 발행 등 직접적 방법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전했다.투자자들도 은행 예금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낼 것이란 기대로 회사채 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그렇지만 신용위기 이전보다 투자자들이 채권 투자에 신중해지면서 투자적격 등급 회사채에 자금이 몰리고 있으며 석유 가스 등 원자재 관련 기업의 회사채 투자가 특히 인기다.
통화별로는 달러표시 회사채 발행이 4870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유로화(2990억달러) 엔화(640억달러) 파운드화(530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