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적정주가 90만원-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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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0일 삼성전자에 대해 경쟁사들의 고전으로 반사이익이 계속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장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살아남은 D램 경쟁사 마이크론 난야 이노테라 엘피다에 대한 긴급 점검결과, 9월부터 초기 양산될 60·50나노 제품에 대한 기대도 낮고 향후 증산 계획도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D램 가격이 대폭적으로 추가 상승하지 않고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이들 경쟁사들의 의미 있는 투자자금 확보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소 2010년 상반기까지 우려할 만한 가파른 공급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D램 이외도 최근 스마트폰의 고성장과 플래시 수급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3분기 휴대폰 출하도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글래스 공장 지진여파로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 상승 역시 지속될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기대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 이익 추정치를 3조35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3조6000억원이상 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김장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살아남은 D램 경쟁사 마이크론 난야 이노테라 엘피다에 대한 긴급 점검결과, 9월부터 초기 양산될 60·50나노 제품에 대한 기대도 낮고 향후 증산 계획도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D램 가격이 대폭적으로 추가 상승하지 않고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이들 경쟁사들의 의미 있는 투자자금 확보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소 2010년 상반기까지 우려할 만한 가파른 공급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D램 이외도 최근 스마트폰의 고성장과 플래시 수급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3분기 휴대폰 출하도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글래스 공장 지진여파로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 상승 역시 지속될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기대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 이익 추정치를 3조35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3조6000억원이상 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