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매력ㆍ이익성장성 높은 주식 8選-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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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현 시점이 상승 모멘텀(계기)보다 가격부담이 크다고 보고 가격매력도가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하라는 의견을 내놨다.
신중호 연구원은 20일 "그 동안 중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국내 증시의 장중 변동성이 확대된 것은 상승 모멘텀이 약해졌다는 의미"라며 "선진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보다는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부담이 더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 연구원은 최근 주식 자산에 대한 매력도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스피와 국고채의 일드갭이(Yield Gap, 주식 기대수익률과 채권 수익률 차이) 4.17%포인트로 2000년 이후 평균치인 6.38%포인트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것.
신 연구원은 "과거 일드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서 외국인의 매수가 강화됐다"며 "주식자산의 매력도가 높아지는지 여부가 중요한데, 최근 국내 증시는 실적 전망 상향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어 주식 고평가 영역에 진입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도 실적전망에 대한 확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안전자산에 비해 기대수익률이 높고 ,성장성 부각으로 자본비용을 상쇄할 수 있는 종목군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봤다. 또 현 시점에서는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군과 일정시점에 대비한 전망의 변화율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LG전자, KT, 기아차, SK케미칼, 메리츠화재, 넥센타이어, 한솔제지, 하림을 가격매력도와 이익성장성이 높은 주식으로 선정했다.
해당 종목은 코스피 EPS 성장률(36%)과 코스피 EPS 전망 변화율(9.24%)을 넘는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신중호 연구원은 20일 "그 동안 중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국내 증시의 장중 변동성이 확대된 것은 상승 모멘텀이 약해졌다는 의미"라며 "선진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보다는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부담이 더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 연구원은 최근 주식 자산에 대한 매력도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스피와 국고채의 일드갭이(Yield Gap, 주식 기대수익률과 채권 수익률 차이) 4.17%포인트로 2000년 이후 평균치인 6.38%포인트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것.
신 연구원은 "과거 일드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서 외국인의 매수가 강화됐다"며 "주식자산의 매력도가 높아지는지 여부가 중요한데, 최근 국내 증시는 실적 전망 상향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어 주식 고평가 영역에 진입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도 실적전망에 대한 확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안전자산에 비해 기대수익률이 높고 ,성장성 부각으로 자본비용을 상쇄할 수 있는 종목군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봤다. 또 현 시점에서는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군과 일정시점에 대비한 전망의 변화율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LG전자, KT, 기아차, SK케미칼, 메리츠화재, 넥센타이어, 한솔제지, 하림을 가격매력도와 이익성장성이 높은 주식으로 선정했다.
해당 종목은 코스피 EPS 성장률(36%)과 코스피 EPS 전망 변화율(9.24%)을 넘는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