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허브, 탄소나노튜브 전도성섬유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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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허브는 20일 SG무역과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전도성 섬유의 공동개발을 끝내고 관련 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오는 9월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전도성 섬유는 기존 카본블랙 등을 활용한 전도성 섬유에 비해 30%이상 전도성을 향상시켰으며 동시에 기존 소재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탈리현상(섬유내 정전기방지 소재의 이탈로 인한 정전기방지 성능 감소)을 개선했다.
일본 K사에서 판매 중인 전도성 섬유는 Kg당 100달러 수준으로 시장 가격이 형성돼 있으나 나노허브에서 개발된 전도성 섬유는 30%이상의 가 격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나노허브의 응용제품을 독점 유통하는 액티투오는 "안정적인 기능을 가진 전도성 섬유는 섬유 관련 업계의 오랜 관심사였던 만큼 이번 양산 을 계기로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며 "성능과 가격경쟁력에서 충분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다,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첨단소 재여서 개발단계부터 일부 섬유회사 등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국내외 주요 섬유 업체와 본격적인 판매 상담을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상 나노허브 대표는 "올해말까지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전도성 섬유 10톤을 마켓 테스트용으로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연간 400톤가량의 전도성 섬유를 시장에 유통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티피아는 전날 나노허브 주식 36만1966주(52.25%)를 19억9000만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 "관계회사인 ㈜액티투오와 ㈜에스씨디의 나노허브 보유지분이 40%선에 불과해,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 차원에서 또다 른 관계회사인 ㈜엔티피아를 통해 추가적인 지분을 확보한 것"이라며 "㈜엔티피아가 나노섬유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공동 기술개 발을 통해 높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전도성 섬유는 기존 카본블랙 등을 활용한 전도성 섬유에 비해 30%이상 전도성을 향상시켰으며 동시에 기존 소재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탈리현상(섬유내 정전기방지 소재의 이탈로 인한 정전기방지 성능 감소)을 개선했다.
일본 K사에서 판매 중인 전도성 섬유는 Kg당 100달러 수준으로 시장 가격이 형성돼 있으나 나노허브에서 개발된 전도성 섬유는 30%이상의 가 격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나노허브의 응용제품을 독점 유통하는 액티투오는 "안정적인 기능을 가진 전도성 섬유는 섬유 관련 업계의 오랜 관심사였던 만큼 이번 양산 을 계기로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며 "성능과 가격경쟁력에서 충분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다,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첨단소 재여서 개발단계부터 일부 섬유회사 등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국내외 주요 섬유 업체와 본격적인 판매 상담을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상 나노허브 대표는 "올해말까지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전도성 섬유 10톤을 마켓 테스트용으로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연간 400톤가량의 전도성 섬유를 시장에 유통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티피아는 전날 나노허브 주식 36만1966주(52.25%)를 19억9000만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 "관계회사인 ㈜액티투오와 ㈜에스씨디의 나노허브 보유지분이 40%선에 불과해,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 차원에서 또다 른 관계회사인 ㈜엔티피아를 통해 추가적인 지분을 확보한 것"이라며 "㈜엔티피아가 나노섬유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공동 기술개 발을 통해 높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