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첫방송된 KBS2 새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가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아가씨를 부탁해'의 첫 회 시청률은 16.9%(전국가구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KBS2 수목드라마 '파트너'의 첫 회 6.0% 시청률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동시간대 방영된 SBS '태양을 삼켜라'는 15.0%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가씨를 부탁해'에게 1위 자리를 넘겨줘야했다. 반면 MBC '혼'은 8.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편 '아가씨를 부탁해' 1회분에서는 오만하고 도도한 재벌 상속녀 강혜나(윤은혜 분)와 전직 제비이자 백수건달 서동찬(윤상현 분)의 좌충우돌 첫만남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