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ℓ당 2000 넘는 주유소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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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보통 휘발유 가격이 ℓ당 1900원을 넘는 주유소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고급 휘발유의 경우 서울 강남구와 영등포구를 중심으로 ℓ당 2000원이 넘는 주유소는 약 20개에 달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9일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소매가격은 ℓ당 1685.4원으로 전주보다 18.6원이나 올랐다.
보통 휘발유값은 지난달 27일 ℓ당 1617.0원을 기록한 이래 단 한 번도 내리지 않으며, 23일간 ℓ당 68.4원이나 올랐다.
특히 휘발유값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서울 강남구에서는 19일 기준 보통 휘발유 가격이 ℓ당 1900원을 넘는 주유소가 13곳, 영등포구는 2곳이었다.
고급 휘발유의 경우 이들 지역에서 ℓ당 2000원이 넘는 주유소가 약 20개에 달했다.
서울 시내에서 휘발유값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경일주유소로 보통 휘발유가 ℓ당 1978원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휘발유가 가장 비싸게 판매되는 주유소는 경북 울릉군 소재 울릉주유소와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으로 보통휘발유가 ℓ당 1979원이었다.
반면 전국에서 휘발유가 가장 싼 곳은 안성시 대덕면 소재 안성맞춤주유소로 ℓ당 1568원을 기록, 최고값-최저값 차이가 ℓ당 무려 411원 됐다.
휘발유값과 함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경유도 19일 기준 전주보다 ℓ당 14.5원 올라 1458.6원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에서는 경유 가격이 ℓ당 1800원이 넘는 주유소도 등장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경일주유소는 ℓ당 1808원에 판매됐다. 경유 값이 ℓ당 1700원을 넘는 주유소는 영등포구에 3곳, 강남구에는 12개에 달했다.
실내등유 가격도 전주보다 ℓ당 9.3원 오른 1009.0원 이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관계자는 "국제 제품 가격은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으로 인해 석유수요가 증가로 인해 계속 상승하는 추세여서 당분간 국내유가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9일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소매가격은 ℓ당 1685.4원으로 전주보다 18.6원이나 올랐다.
보통 휘발유값은 지난달 27일 ℓ당 1617.0원을 기록한 이래 단 한 번도 내리지 않으며, 23일간 ℓ당 68.4원이나 올랐다.
특히 휘발유값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서울 강남구에서는 19일 기준 보통 휘발유 가격이 ℓ당 1900원을 넘는 주유소가 13곳, 영등포구는 2곳이었다.
고급 휘발유의 경우 이들 지역에서 ℓ당 2000원이 넘는 주유소가 약 20개에 달했다.
서울 시내에서 휘발유값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경일주유소로 보통 휘발유가 ℓ당 1978원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휘발유가 가장 비싸게 판매되는 주유소는 경북 울릉군 소재 울릉주유소와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으로 보통휘발유가 ℓ당 1979원이었다.
반면 전국에서 휘발유가 가장 싼 곳은 안성시 대덕면 소재 안성맞춤주유소로 ℓ당 1568원을 기록, 최고값-최저값 차이가 ℓ당 무려 411원 됐다.
휘발유값과 함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경유도 19일 기준 전주보다 ℓ당 14.5원 올라 1458.6원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에서는 경유 가격이 ℓ당 1800원이 넘는 주유소도 등장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경일주유소는 ℓ당 1808원에 판매됐다. 경유 값이 ℓ당 1700원을 넘는 주유소는 영등포구에 3곳, 강남구에는 12개에 달했다.
실내등유 가격도 전주보다 ℓ당 9.3원 오른 1009.0원 이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관계자는 "국제 제품 가격은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으로 인해 석유수요가 증가로 인해 계속 상승하는 추세여서 당분간 국내유가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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