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은 20일 자메이카 국영전력회사인 JPS사(Jamaica Public Service Company Limited)로부터 풍력발전기 공급 최종 낙찰자로 선정, 100억원 규모의 750kW 풍력발전기 4기를 턴키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니슨은 전날 JPS사로부터 750kW 풍력발전기 4기 공급 최종 낙찰 통지를 받음에 따라 60일 이내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추가 1기 공급계약을 통해 총 5기의 물량을 자메이카 문로지역에 제품 공급, 설치 및 단지건설, 시운전하는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강원풍력발전단지, 영덕풍력발전단지 등 국내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 경험과 우수한 국산 풍력발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와 연계해 2010년 착공을 목표로 하는 20MW(약 5000만 달러) 규모의 풍력발전단지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