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오쇼핑 10%↑…"날씨+보험 효과로 7월 호실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통주가 실적 호조 기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후 2시39분 현재 CJ오쇼핑은 전날보다 10.09% 오른 6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GS홈쇼핑도 4.47% 강세다.
이와 함께 신세계(5.57%), 현대백화점(4.15%), 롯데쇼핑(0.88%) 등도 상승세를 나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유통주들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홈쇼핑주의 경우 지난달 호실적을 바탕으로 한 3분기 실적 호조 전망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른 유통주들에 비해 최근 주가 상승 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 것도 이날 홈쇼핑주들의 상승 폭이 큰 이유로 꼽혔다.
여영상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손보험 이슈 등으로 보험 판매가 급증하면서 지난달 CJ오쇼핑의 실적이 굉장히 좋았는데,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의 절반 정도의 실적을 한 달 동안 거뒀다"며 "다만 CJ오쇼핑의 경우 온미디어 인수 사안에 따른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구창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비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유통주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지난달 날씨로 인해 소비자들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쇼핑 업체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며 "자회사 CJ헬로비전 상장 계획 등도 CJ오쇼핑 주가 상승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일 오후 2시39분 현재 CJ오쇼핑은 전날보다 10.09% 오른 6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GS홈쇼핑도 4.47% 강세다.
이와 함께 신세계(5.57%), 현대백화점(4.15%), 롯데쇼핑(0.88%) 등도 상승세를 나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유통주들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홈쇼핑주의 경우 지난달 호실적을 바탕으로 한 3분기 실적 호조 전망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른 유통주들에 비해 최근 주가 상승 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 것도 이날 홈쇼핑주들의 상승 폭이 큰 이유로 꼽혔다.
여영상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손보험 이슈 등으로 보험 판매가 급증하면서 지난달 CJ오쇼핑의 실적이 굉장히 좋았는데,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의 절반 정도의 실적을 한 달 동안 거뒀다"며 "다만 CJ오쇼핑의 경우 온미디어 인수 사안에 따른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구창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비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유통주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지난달 날씨로 인해 소비자들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쇼핑 업체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며 "자회사 CJ헬로비전 상장 계획 등도 CJ오쇼핑 주가 상승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